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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응답하는 사회학>, 정수복(2015)

작성자
신지은
작성일
2016.01.13
내용
 


책소개


'당연의 세계'에 끊임없이 비판의 눈길을 던지며, 인문학과 사회과학,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글쓰기를 해온 사회학자이자 작가 정수복의 신작. 사회학이 과학적 방법론에 의지해 전공자들끼리만 이해할 수 있는 난해한 이론과 각종 통계 수치로 가득 채워진 논문만 양산해내면서, 정작 사회에서 유리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한다.

사회학이란 삶의 궁극적 의미와 세상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여 사회 구성원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을 바꾸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스스로 찾아내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오늘날의 사회학은 사회와 소통하려는 노력을 포기한 채 연구비를 주는 국가와 기업, 논문심사 기관의 요구에 답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다는 것이다.

대학이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연구자로서 대학 사회와 비판적 거리를 유지해온 저자는, 우리 학계의 풍토를 강하게 비판하며 사회적 사실을 마치 사물처럼 다루며 세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에 집중하는 과학으로서의 사회학 대신 잃어버린 인간적 차원을 다시 불러들이는 인문학적 사회학, 인문학과 문학.예술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말 건네고 응답하는 사회학을 요청한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1부 사회학이 예술을 만날 때


1. 왜 예술로서의 사회학인가?


예술로서의 사회학이란? | ‘문화사회학마음의 사회학’ | 실증주의 이후의 사회학 |


삶의 사회학 | 개성 있는 사회학 | 감동을 주는 사회학 소설과 사회학 | 시와 사회학 |


사진과 사회학 | 건축과 사회학 | ‘사회학자/작가라는 이중의 정체성 | 소통과 인격


 


2. 어느 사회학자의 예술론


시적인 순간과 예술 창조 | 예술가는 어떤 사람인가? | 광기와 두엔데’ | 야생의 사고와 예술 체험 | 예술과 자연 | 공감과 연민 | 학문과 예술 | 아름다움의 옹호 | 예술적 감동을 위하여


 


2부 사회학자로 산다는 것


1. 어떤 사제 관계 이야기-배움의 길 위에서


멀리 파리에서 | 어떤 만남 | 토론식 수업 | 민주적 자세 | 말하기와 글쓰기 | 평등 의식 | 개성의 존중 | ‘원칙의 사람’ | 이론과 역사에 대한 관심 | 학문 사이의 벽 허물기 | 한국 사회 비판 | 비판적 지식인 | 시민사회의 민주적 어른


 


2. 거울 앞의 사회학자-피에르 부르디외의 사회학적 자기분석


한 사회학자의 사회학적 자기분석 | 엇갈린 만남 | 시골 소년의 파리 상경기 | 불복종에서 시작된 알제리 현장연구 | 상처와 치유 | 결핍과 창조 | 이중의 부재 | 두 세계를 오가며 | 부르디외 저작의 해방적 효과 | 앎과 삶 그리고 성찰성 | 원초적 공동체를 넘어서 | 철학에서 사회학으로 | 부르디외가 나를 호명하는 이유


 


|후기| 부르디외의 흔적을 찾아서


 


3. ‘패자의 윤리학-대학 밖 사회학자의 성찰적 자기분석


상처와 고통 | 스티그마와 인정투쟁 | 나의 수난기-1989?1993| 1990년대 대학교수 채용 관행 | 나의 수난에 대한 사회학적 설명 | 대학 사회의 변화 | 시민운동과 자발적 망명생활 -1994?2011| 백의종군하는 삶-2012년 이후 | ‘사회학자/작가의 길 | ‘패자에게 주어진 선택 | ‘패자가 받는 축복 | 흔들리는 마음 다스리기 | ‘패자만의 즐거움 | 낙타가 사막을 건너는 법


 


|보유| 사이와 너머, 초중도의 길


 


3부 한국 사회학의 새로운 길 찾기


1. 소통하는 사회학-노명우의 대중과 소통하는 글쓰기


사회학의 흥망성쇠 | 서평에서 사회학평론으로 | 인생을 바꾼 두 권의 책 | 한 권의 독특한 책 | 세상을 바꾸는 글쓰기 | ‘통렬한 풍자의 문체 | 세상물정의 사회학은 어떻게 읽히고 있을까? | 세상물정의 사회학과 공공사회학 | 다시, 사회학적 관점이란 무엇인가? | 새로운 글쓰기를 실험하는 사회학자들 | 만인을 위한 사회학개론을 향하여


 


2. 기억하는 사회학-사회인간학으로 읽는 조은의 소설


사회인간학이란 무엇인가? | 실험적 글쓰기 | 사회학적 소설 쓰기 | 소설 속의 사회인간학 | 가계도 그리기 | 사라진 아버지 | 좌익 아버지들 |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가족의 역사 | 요란한 하강, 조용한 상승 | 불행의 세습 | 불행한 사건의 재발 | 가족사의 비밀, 인생의 수수께끼 | 친일파와 빨갱이


 


3. ‘우물밖으로 나온 사회학-송호근의 한국 근대 탐색


큰 그림을 그리는 사회학 | 신문 칼럼에서 대하사회학까지 | 명제 만들기 | ‘분석적 서사의 문체 | 이름 붙이기와 개념 구사 | 책 제목은 적절한가? | 시민은 탄생했는가? | 한말 자발적 결사체는 얼마나 근대적이었나? | 서구중심주의라는 기본 틀 | 우리 학문 공론장의 문제 | 선행 연구와의 관계 | ‘탄생 연작의 보완을 위한 제언 | 유교 전통을 보는 관점 | 과거 해석과 미래 지향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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