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회원 책소개

제목

<중독은 없다>, 윤명희(2016)

작성자
신지은
작성일
2016.09.19
내용

 



 

 

한겨레신문사 부설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인 저자는 미디어와 디지털,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전문가다. 그러한 저자가 한국형 디지털 문화의 특이한 양상을 디지털로 촉발된 생활양식 전반의 변화라는 시각으로 조망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기존의 디지털 관련서들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인한 중독/일탈에 초점을 맞춰온 것과는 다른 차별점을 갖는다.

 

명확한 근거도 없이 아이들의 디지털 사용을 중독의 시선으로만 판단하기보다는 디지털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어떻게 보일지, 아이들이 그토록 디지털 기기에 밀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이해함으로써, 더 이상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모색하고, 나아가 디지털 세상과 문화의 양상을 문화사회학적 시각으로 조망해보려 한다.

 

구체적인 방법과 지침을 알려주는 실용서라기보다는 디지털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아이들과 보통 사람들이 디지털을 통해 무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돌아보는 생각 지도에 가깝다. 여기에는 미디어 문화사회학자이자 청소년 연구자로서의 분석적 시선이 기본으로 전제돼 있으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미디어의 일상적 활용을 놓고 좌충우돌하며 고민했던 경험 역시 고스란히 녹아 있다.

 

 

 

      

PART 1 중독 이야기의 과잉

디지털 마술피리 소리가 들릴 때

미디어가 아이들을 뺏어간다?/오래된 미디어 괴담/스마트폰, 다시 나타난 차가운 바보상자?/나를 매혹한 미디어/매혹의 일상화: 결핍이 불가능한 세계/

중독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스마트폰을 끄면 행복이 켜진다?/중독이라는 주술/아이들을 환자로 만드는 낙인/디지털 아이들에게 자유를 허하라

 

PART 2 디지털 풍경 다시 보기

모바일 세계의 일상화

떠나지 않으면서 움직이는/유연한 경계: 서로를 느끼지만 불확실한/새롭지만 낯설지 않은/잘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는 손들’/사용의 관점에서 새로움의 쓸모 묻기

이해 없는 디지털 사용의 문화

누구라도 사용해야 하는/쉬운 사용: 이해하지 않고도 사용 가능한/디지털 세계라는 암흑상자/이해할 수 없음을 이해하기, 그리고 대화하기

 

PART 3 디지털 세계의 아이들

태초에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있었을 뿐

가장 똑똑한 세대 vs. 가장 멍청한 세대라는 이분법/디지털 아이들은 서로 다르다

아이들의 디지털 사용은 문화다

문화를 설명하는 몇 가지 방식/서로의 거리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기

 

PART 4 요즘 애들은 뭐 하고 놀지?

디지털 산책자로 만나기

목적 없는 어슬렁거림이 갖는 가치/놀이를 만드는 아이들

모바일 세계에서 이야기하기

모바일 대화: 손으로 말하기/쉴 새 없이 수다-하기: 친밀성의 실천/따로 또 같이 대화하는 아이들

디지털 아이들의 구별짓기 놀이

휴먼급식체라고?!/디지털 언어, 놀이의 약속이자 비밀

자기연출과 말하지 않을 권리

디지털 세계에서 인상관리하기/얼굴 몰아주기라는 협력 전시/말하지 않을 권리

 

PART 5 즐겁지만 위험하고 불안한

사이버 불링: 집단 따돌림의 디지털 버전

관계 폭력, 너무나 가볍지만 너무나 가혹한/방관자에서 벗어나기

내가 만나고 교류하는 관계가 나를 만든다

소셜 네트워크 위험/누구와, 그리고 무엇과 연결할 것인가

속도의 시대, 디지털 아이들의 미래

만연하는 꿈 강박/인공지능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한다?/유부돌, 알파고를 이기다/인간과 기계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

 

PART 6 디지털 이방인으로 다시 만나기

디지털 시대 부모 노릇 관찰기

디지털 일병 구하기/디지털 잔혹동화의 주인공들/잘알못, 부모는 자꾸 아이를 가르치려 한다

디지털 이방인으로 다시 만나기

모바일 세계의 이방인들/익숙한 이방인으로 다시 시작하기/부모 자신을 먼저 보자

 

PART 7 새로운 디지털 습속 만들기

모바일 사용 문화 만들기

쉬운 사용의 판타지에서 벗어나기/보편적인 해법은 없다/스마트폰 탓으로 돌리기 전에/잘 안 되더라도 괜찮다

디지털 세상에서 부모-하기

어쩔 수 없지만 그대로 따를 수는 없는/부모도, 자녀도 아이다/성숙한 상호의존 환경의 부재: 모든 짐은 개인에게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