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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사회학의 관점에서 본 질적연구방법론> 한국문화사회학회 기획(2018)

작성자
김봉석
작성일
2018.03.26
첨부파일0
내용


한국의 문화사회학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길어 올린, 질적 연구방법론

사람과 일상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사회학 연구를 만나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사회학자의 입지는 매우 초라하다. 뜬구름 잡는 큰 이야기는 잘 하는 것 같은데, 일상의 세목에 들어가면 무지가 바로 드러난다. 통계치를 가지고 세상의 큰 흐름을 짚어 내는 것 같은데, 그것의 문화적 의미를 물으면 어물쩍 넘어간다. 전에는 사람들이 사회학 하면 운동권·데모·시민단체 같은 단어를 떠올렸는데, 최근에는 세상물정에 어두운 백면서생의 현란한 문체와 언변을 꼽는다. 사회학자들끼리 만나면 가끔 우스갯소리 아닌 우스갯소리를 한다. 사회학자야말로 가장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라고. () 사회학자들은 모든 새로운 힘이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온다고 가르치면서도 정작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는 만나지 않아 왔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겪는 문제 상황이 뭔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학자들이 내놓은 이야기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지 못해 외면당하기 일쑤다. () 이 책은 뼈아픈 성찰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사회학회가 기획해서 펴내는 질적 연구방법론 교재다. 희망은 항상 새로 오는 자에게 있다. 이것이 새로 올 젊은 사회학도를 위해 질적 연구를 안내하는 교재를 펴내는 결정적인 이유다.

- ‘들어가며중에서

 

한국문화사회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사회학자 14명이 사회학 연구의 대세인 양적 연구방법론에서 벗어나 새롭게 역량을 쌓아올리고 있는 질적 연구방법론에 관한 책을 기획하고 직접 집필했다. 사회과학 다방면에서 질적 연구방법론은 주목을 받고 있으나, 사회학에서는 정작 소수의 연구자들만이 추구하다가 최근에는 그 성과들이 쌓여가고 있는 추세다.

한국문화사회학회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학이 갈수록 변방으로 내몰리는 이유가 사회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정작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한국문화사회학회가 제시하는 질적 연구방법론의 의미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질적 연구자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직접 상호작용해서 얻은 자료를 1차 자료로 삼아 연구한다. 둘째, 이렇게 직접 얻은 1차 자료를 사회적 삶의 문화적 의미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해석하고 분석하고 설명한다. 셋째, 질적 연구방법론은 가치 있는 인간이 무엇인지 묻는 가치론적 질문에 초점을 맞춘다.

문화사회학의 관점으로 본 질적 연구방법론이론이 안내하는 질적 연구를 지향한다. 질적 연구에는 무엇보다도 이론과 관점이 필요하다. 연구 질문의 형성부터 자료 선택과 해석, 글쓰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중요한 자원이 된다. 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자 자신이 어떤 패러다임 안에서 연구하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다. 그래야 자기 연구를 절대화하지 않고 다른 패러다임과 대화할 수 있다. 한국문화사회학회에서는 지금까지 한국의 사회학자들이 쌓아올린 질적 연구의 결과물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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