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사회학회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가는 요즈음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에 힘입어, 지난 10월 24일에 2021년 가을 학술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한국문화사회학회에서는 2021년도 마지막 콜로키움은 11월 19일(금) 다큐 <사당동 더하기 33>을 감독하신 조은 감독/교수님을 모시고 “<사당동 더하기 33> 조은 감독과의 대화: 문화사회학적 접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조은 감독/교수님께 다큐멘터리 제작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한편, 이를 어떻게 문화사회학적으로 접근하여 해석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어보는 자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당동 더하기 33>은 조은 감독/교수님이 1986년 사당동 철거지에서 만난 정 할머니 가족 4대의 삶을 2019년까지 33년간 기록한 작품으로, 빈곤과 계급의 대물림을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꼼꼼히 살핀 다큐멘터리입니다. 많은 회원 분들이 이미 아시다시피, 지난 2020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장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 콜로키움은 미리 <사당동 더하기 33>을 시청한 후 조은 감독님을 모시고 같이 모여 이야기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랜만에 오프라인 모임 형태로 콜로키움이 진행되니 많은 회원님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오프라인 모임과 더불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모임도 병행되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특히 학생들의 영화 관람 및 조은 감독과의 대화로 진행되는 11월 콜로키움 참여를 독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콜로키움을 개최하기 전 신청을 받아 며칠 동안 <사당동 더하기 33>을 스트리밍으로 상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