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발표자 김현경, 사회자 노명우 외
김수희, 김종영, 박소진, 정일준, 김은하, 이수안, 강윤주, 김은정 간사
말고 지난번 이론사회학회와의 합동 콜로키움할 때 오셨던, 독일에서 음악사회학 하셨다는 여자 선생님 한 분과 김은정 간사가 데려온 듯싶은 대학원생 한 명, 그리고 서강대 대학원생 한 명이 있었습니다. 총 열세명이었지요.
김현경 선생님이 워낙 달변.. 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다양한 지식을 쏟아놓으셔서 맥을 쫓아가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좀 힘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매우 재미있는 발표였습니다. 발표 1시간, 토론 1시간 반 해서 10시쯤 끝났구요, 뒷풀이는 언제나처럼 거구장 13층 그리니치에서 가졌는데 많은 분들이 가셔서 일곱 사람이 앉아 조촐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의례에 대한 이야기였던지라 박선웅 선생님과 최종렬 선생님 계셨으면 더 재미있는 토론 시간이 되었을 텐데... 하고 다들 아쉬워 했었고요...
운영위원분들이 많이 못 오셔서 운영위원회는 가지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의외의 참석자들이 많아서 숫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나쁘지 않은 콜로키움 시간이었답니다.
지금 홈페이지에 올려둔 발표 원고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원고를 김현경 선생님으로부터 받기로 하였으니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
12월의 첫날이네요. 인디언 퐁카족은 12월을 '무소유의 달'이라고 부른답니다.
올 한 해 소유하지 못해 안타까우셨던 것들이 있다면 그 안타까움 훌훌 털어버리고 가쁜한 맘으로 새해 맞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