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여 동안의 전화 작업을 통해 이 버전을 봄/여름호 디자인으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논의 과정을 요약하자면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살림 것보다는 (본질적으로) 이 버전이 낫다고 얘기해주셨고 그 전제하에 주신 이런저런 조언들을 참고하여 지금 올리는 디자인으로 확정했습니다.
살림 것을 지지해주신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 (또 한번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살림 것을 강력히 반대하신 분들도 있어 살림 것으로 가기는 좀 무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