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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의 사회학> 노명우(2013)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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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명우 교수가 신작 <세상물정의 사회학: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을 펴냈다. 혼자 사는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전작을 집필했다면, 이번 책은 “태어나서 성인이 되어 직장을 얻고 아등바등 살면서 부딪치는 삶의 굴곡과 그 굴곡 속에서 피할 수 없는 희로애락이라는 감정”을 겪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세상물정’을 이야기한다. 상식, 명품, 프랜차이즈, 불안, 종교, 이웃, 성공, 수치심, 섹스, 자살, 노동, 게으름, 가족, 성숙… 등 세상물정이라는 우리 삶의 평범하고도 문제적인 장면들을 포착하고,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과 버밍엄학파의 문화연구로 훈련된 사회학자로서 세속의 문제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깊이 있게 통찰한다.
“한 사회학자의 세상 경험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자, 자기도 모르는 새 세속의 사회학자였던 세상 사람들의 경험을 하나로 묶었으며”, 고통, 회의, 기쁨, 사랑, 의심, 기대, 분노, 질투 등으로 버무려진 삶을 이해하고자 했다. 특히, 우리가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만큼 추하고 선한 만큼 악한 세속의 양면성에 대한 쓰라린 인식과 용기 있는 대면이 필요하고, 그때서야 비로소 더 좋은 삶을 기대하는 유토피아적 희망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  


 


<차례>


머리말
프롤로그 처세술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가련한 단어를 위하여

1부 세속이라는 리얼리티
2부 삶의 평범성에 대하여
3부 좋은 삶을 위한 공격과 방어의 기술

에필로그 사회로부터 고립당할 위험에 처한 사회학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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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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