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양극화 인식의 영향요인 분석: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발표자: 이윤경 박사 (국가관리연구원 박사후연구원)
토론자: 김세훈 교수 (숙명여대 문화관광학과)
발표 요약:
최근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와 주관적 계층인식의 악화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서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주관적 계층인식이 부정적으로 형성되면, 사회계층 간에 위화감이 조성되어 궁극적으로는 사회통합을 저해하게 된다. 이에 그동안 많은 연구들이 양극화를 다루어왔지만, 이들 연구들은 주로 사회에서 구조적으로 형성된 양극화 현상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조명했다는 한계가 있다. 한편, 선행연구들에서는 양극화와 계층인식 심화의 주요 영향요인을 밝히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해왔지만, 문화적 요인과 양극화 및 계층 인식 간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우며, 문화적 요인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양극화 인식 심화 현상과 객관적 계층위치 대비 주관적 계층인식의 악화 현상에 주목하고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문화적 요인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일시 :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6시
장소 :
서강대
정하상관 21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