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문화사회학회입니다.
코로나 전파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들이 위축되는 듯 하여 답답한 상황에서 가움에 단비 같은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메일 드립니다.
우리 학회 평생회원이자 동국대 명예교수로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사회학의 지평을 넓혀 오신 조은 교수님의 작품 <사당동 더하기 33>가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최종 12편에 선정되었습니다.
1986년 사당동 철거지에서 만난 정 할머니 가족 4대에 걸친 33년간의 기록을 다큐멘터리 영화 형식에 담았습니다.
아래는 조은 교수님의 <사당동 더하기 33> 상영시간표를 비롯해 간략한 작품 설명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조은 교수님의 <사당동 더하기 33>에게도 더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서울독립영화제 웹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siff.kr/siff/program/mov_view.php?mov_idx=2211&open_cd=&sch_opt=&sch_the_idx=&sch_date=&fes_idx=39&cate_idx=7046&gubun_idx=&sec_idx=&sch_word=&size=10&page=2
그리고 참고로 올해 21회 전주영화제 측에서 <사당동 더하기 33>으로 조은 교수님과 인터뷰 했던 영상도 아래 링크로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iPlVEEtvUg
서울독립영화제2020 (제46회) | 본선 장편경쟁
사당동 더하기 33
조은
2020 | Documentary | Color | DCP | 123min 47sec (K)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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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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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문화 가족이 반지하 셋방에 막 이삿짐을 풀었다. 이 다문화 가족 가장은 33년 전 서울의 가장 큰 달동네였던 사당동 판자촌 단칸방에 모여 살던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남동생과 여동생 등 다섯 식구 중 한 명이다. 이 다큐는 그 할머니 가족의 4대에 걸친 33년의 일상을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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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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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는 ‘연출하지 않는 연출’이 기본적인 연출의도다. 연출자가 1986년 사당동 철거지에서 만난 정 할머니 가족 4대에 걸친 33년간의 기록이다. 당시 일곱 살, 열 살, 열두 살이었던 사당동 아이들은 2019년 현재 두 자녀 또는 세 자녀를 둔 중년의 부모다. 이 영화는 가난한 한 가족 4대에 대한 문화기술지적 다큐로 보이지만 연출자와 촬영자, 그리고 세대가 다른 가족들이 상호교차하면서 다중시선을 드러낸 실험적 다큐의 성격을 지닌다. 가난이 어떻게 되풀이되는가를 묻고 그 무게를 재현하는 방식을 고민하면서 가난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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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l &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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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2020 제21회 제주여성영화제
2020 제13회 서울노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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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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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조은
연출 조은
제작 조은
촬영 김우연, 이다솜, 이예림, 박경태, 조원열, 구재모, 김만태
편집 이은수
음악 이기용
출연 정금선, 이수일, 이영주, 이은주, 이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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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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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사당동 더하기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