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자꾸 삐걱거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조금은 걱정됩니다.
최샛별 선생님은 김홍중 선생님과 강윤주 선생님과 협의하셨다고 하고, 그런데 김홍중 선생님은 학술대회 주제 관련 글을 올리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의 소견을 올리겠습니다.
이번 겨울학회와 관련하여, 내년도 4월, 6월 등 학술대회가 지속적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이번 겨울학회는 힘을 비축할 필요가 있어서 특별섹션을 쉬자고 제안했습니다. 게다가 담당자였던 김홍중 선생님이 이론분과며 문화분과(특별섹션)며 모두 맡아서 해야 할 상황에 있게 되었으니, 가뜩이나 이제 막 임용되서 적응기간이 필요할텐데, 너무 양 학회에서 부담을 주는게 아닌가 싶어, 그래서 김홍중 선생님의 일을 덜어드린다는 차원에서 제안했고, 대신 4월 학술대회에 총력전을 펴시길 당부드렸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겨울 한국사회학대회에서 특별섹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내년 1호 학술지를 생각해야 되니깐요. 그런 맥락에서, 만약 김홍중 선생님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시겠다면, 특별섹션을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원칙적으로 모든 학술대회는 학술팀에서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혼선이 없습니다. 저는 한국사회학회 일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쪽에서 분과 조직(자유주제든 특별주제든)이 필요하다면 저희 쪽에 문의를 해야 될 것으로 보고, 누구에게 문의를 해오든지 간에 학술팀 쪽으로 이관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 학회랑 전혀 무관하게 분과 조직을 한다면, 그건 우리가 뭐라고 말할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우리는 우리대로 분과 특별섹션을 조직하고 그쪽에다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부탁만하면 되는거니깐요.
앞으로 그렇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으면 합니다!
단, 이번 경우에, 이미 최샛별 선생님이 한국사회학회 쪽에 분과조직을 맡겠다고 하신 것 같으니, 일단 자유주제에 한해서 최샛별 선생님이 수고해주시구요, 특별섹션을 김홍중 선생님과 강윤주 선생님이 조직하시겠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왕에 특별섹션 주제 공모하고 있으니, 내년 4월 정기학술대회에 할 수 있는 주제까지 미리 정하면 훨씬 일하기가 수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