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행사         학술행사안내

2008년 한국문화사회학회 봄 학술대회

2008년 한국문화사회학회 봄 학술대회

97년 ‘위기’ 이후 한국사회의 문화변동

한국문화사회학회는 2008년 4월 25일 고려대학교에서 <97년 ‘위기’ 이후 한국사회의 문화변동>이라는 주제로 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IMF 외환 위기 이후의 한국사회는 그 이전과 극적인 단절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비단 경제적 차원에서의 변화일 뿐 아니라, 그와 연관된 문화적, 심성적, 사회적 차원의 변화이기도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2008년 봄 학회에서 저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자 합니다.

지난 십 년 동안 한국사회의 문화적 지형 속에서 변한 것들이 무엇인가? 무엇이 새롭게 등장하였고 무엇이 그런 등장 속에서 사라졌는가? 어떤 새로운 주체의 형상들이 나타났으며,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우리를 사회적 주체로 형성하는 힘의 정체는 무엇인가? 신자유주의와 문화변동의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관계는 무엇인가? 문화사회학은 어떻게 이런 힘들을 간파하고, 분석하고, 해체하며 또한 비판할 수 있는가? 소위 신자유주의의 시대에 문화사회학이 이론적, 경험적, 실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며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런 문제들을 이번 학술대회에 자유롭게 담아보고자 합니다. 저희는 이를 <문화변동의 징후와 해석> , <새로운 주체 형식과 제도> 그리고 <신자유주의와 문화> 라는 세 세션을 통해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한국문화사회학회의 학술대회는 보다 자유롭고, 보다 독창적이고, 보다 도발적이며, 보다 야성적인 논의의 장을 희망합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 일시: 2008년 4월 25일
□ 장소: 고려대학교
□ 프로그램

9시 30분: 등록
10시 대회 시작
개회사: 김무경(한국문화사회학회장)
환영사: 박길성(고려대)
기조연설: 양종회(성균관대)
10시 30분 - 12시 30분: 제 1세션 문화변동의 징후와 해석
사회: 김문겸(부산대)
발표: 이수안(이화여대) - “문화적 재현으로서의 남성성에 대한 젠더 문화론적 분석 - 비보이를 중심으로”
발표: 김선아(중앙대) - “소수자들의 외상적 출현: 신자유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영화”
발표: 김홍중/심보선(대구대/서울대) - “실재의 열정에 대한 열정: 미래파의 시와 시학”
토론: 이황직(숙명여대), 주은우(중앙대)
12시 30분 - 2시: 점심식사
2시 - 4시: 제 2세션 새로운 주체 형식과 제도
사회: 박성환(초당대)
발표: 전상진(서강대) - “자기계발의 사회학”
발표: 강윤주/최인이(경희사이버대/한양대) - '신자유주의와 영화노동자 의식 변화'
발표: 박소진(연세대) - “한국 교육의 신자유주의화와 그 특수성”
토론: 정일준(고려대), 김종영(과학기술정책연구원)
4시 - 4시 30분: coffee break
4시 30분 - 6시: 제 3세션 신자유주의와 문화
사회: 강수택(경상대)
발표: 서동진(계원조형예술대) - “68혁명의 수용을 통해 본 신자유주의와 변화된 문화의 정체성”
발표: 최종렬(계명대) - “신자유주의, 문화, 그리고 문화사회학”
토론: 박해광(전남대), 노명우(아주대)
목록